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스테이블코인이란?

by 코인신생아 2025. 1. 17.

안녕하세요~코인신생아입니다~

최근 XRP의 발행 기업인 리플에서 USD와 1:1 연동이 되는 RLUSD라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했다는 소식을 많이 접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글을 올리면서 암호화폐를 설명하면서  비트코인, 알트코인, 밈코인 등 다양한 코인 종류들을 소개하였습니다. 전부 본연의 역할과 목적이 있는  코인들이죠. 그러면 이번 스테이블 코인은 또 어떤 코인인지 이 글을 통해서 스테이블코인의 정의와 종류, 전통 화폐와의 차이, 그리고 암호화폐 생태계에서의 역할을 알아보겠습니다.


스테이블 코인

스테이블코인이란?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격의 안정성을 목적으로 설계된 디지털 자산입니다.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과 같은 일반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거래나 저장의 수단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스테이블코인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기존의 법정화폐(예: 미국 달러, 유로 등), 상품(예: 금, 원유), 혹은 알고리즘에 의해 그 가치를 고정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암호화폐의 장점(분산화, 디지털화)을 유지하면서도 전통적인 화폐처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안정적인 가치 저장: 가격 변동이 적어 거래나 자산 저장에 적합합니다.
  2. 효율적인 결제 수단: 글로벌 결제와 송금에서 법정화폐와 유사한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3. 디파이(DeFi) 활용: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스테이킹, 대출 등)의 기반 자산으로 활용됩니다.

스테이블코인의 대표적인 예로는 테더(USDT), USD코인(USDC), 다이(DAI)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법정화폐나 암호화폐, 알고리즘에 의해 가치를 유지하며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과 전통 화폐의 차이

스테이블코인은 전통 화폐와 몇 가지 면에서 유사하지만, 그 구조와 사용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다음은 주요 차이점들입니다.

1. 발행 주체의 차이

  • 전통 화폐: 중앙은행(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 발행하며, 정부의 보증을 받습니다.
  • 스테이블코인: 민간 기업(테더, 서클 등)이나 탈중앙화된 프로토콜(다이, 프락스)에서 발행하며, 특정 자산을 담보로 사용합니다.

2. 중앙화 vs. 탈중앙화

  • 전통 화폐는 정부와 금융기관이 거래를 중개하는 중앙화된 시스템에서 운영됩니다.
  • 반면,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여,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3.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

  • 전통 화폐는 은행 계좌나 특정 금융 서비스를 통해 접근해야 하지만, 스테이블코인은 인터넷과 디지털 지갑만 있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투명성

  • 전통 화폐의 발행과 사용 내역은 일반 사용자에게 투명하지 않습니다.
  •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거래와 발행 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됩니다.

5. 글로벌 활용성

  • 전통 화폐는 국가별로 발행되고 사용되지만, 스테이블코인은 국경을 초월해 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가치를 가집니다.

예를 들어, 테더(USDT)는 미국 달러와 1:1로 연동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안정적인 거래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통 화폐가 제공할 수 없는 글로벌 디지털 결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암호화폐 생태계에서의 스테이블코인의 역할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됩니다.

1. 암호화폐 시장의 안정성 제공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자와 사용자가 안전하게 자산을 보관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자산이 필요합니다. 스테이블코인은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며, 특히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기에는 자산을 보호하는 피난처 역할을 합니다.

2. 디파이(DeFi)의 기초 자산

스테이블코인은 디파이 생태계에서 대출, 스테이킹, 유동성 공급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의 기반 자산으로 사용됩니다.

  • 예를 들어, AaveMakerDAO와 같은 디파이 플랫폼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스테이블코인을 예치하여 이자를 받거나, 유동성 풀에 제공해 보상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3. 글로벌 결제와 송금

스테이블코인은 국경을 초월한 결제와 송금을 더욱 간편하고 저렴하게 만듭니다.

  • 전통적인 국제 송금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수수료가 높지만,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을 통해 몇 분 안에 낮은 비용으로 거래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4.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의 연결 고리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시장과 전통 금융 시스템 간의 가교 역할을 합니다.

  • 사용자는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전환하거나, 법정화폐를 암호화폐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 이는 특히 거래소나 디파이 플랫폼에서 중요한 유동성 공급원으로 작용합니다.

5. 상점 결제와 전자상거래

일부 온라인 상점과 서비스는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테더나 USDC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면 변동성 걱정 없이 디지털 결제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의 종류(안정성을 유지하는 세 가지 방식)

스테이블코인은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법정화폐, 암호화폐, 알고리즘 세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사용합니다.

1. 법정화폐 담보형

  • 정의: 스테이블코인의 가치를 법정화폐(예: USD)와 1:1로 연동합니다.
  • 예시: 테더(USDT), USD코인(USDC)
  • 특징: 은행 계좌에 실제 법정화폐를 보유하거나, 동등한 자산(채권 등)을 담보로 사용합니다.
  • 장점: 안정성이 높고, 신뢰할 수 있는 가치 보장이 가능함.
  • 단점: 중앙화된 운영 방식으로 인해 투명성 논란이 있을 수 있음.

2. 암호화폐 담보형

  • 정의: 다른 암호화폐를 담보로 사용하여 가치를 유지합니다.
  • 예시: 다이(DAI)
  • 특징: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을 상쇄하기 위해 초과 담보를 설정함(예: 150% 담보 비율).
  • 장점: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운영됨.
  • 단점: 담보로 사용되는 암호화폐의 변동성에 따라 리스크가 있음.

3. 알고리즘 기반

  • 정의: 특정 알고리즘을 사용해 공급량을 조절하여 가치를 안정화합니다.
  • 예시: 프락스(Frax)
  • 특징: 알고리즘이 시장 수요에 따라 자동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량을 조절함.
  • 장점: 담보 없이 작동 가능하며, 탈중앙화 가능성.
  • 단점: 시장 신뢰가 약화되면 안정성을 잃을 위험이 있음.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안정성을 제공하고,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사이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히 디파이 생태계, 글로벌 결제, 유동성 공급에서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의 미래는 규제 환경과 기술 발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암호화폐 생태계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보장하는 핵심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향후 선물옵션 거래를 위해 해외거래소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국내 거래소에서 스테이블 코인을 매수하여 해외거래소로 이체를 해야 하니 스테이블 코인의 개념을 이해하고 이용을 한다면 좀 더 행동 결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